겨울철 안구건조증 관리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가 감소하여 눈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말합니다. 

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눈에서 이물질을 제거 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보호하고 정화는 기능을 합니다.

 

눈물은 잘 나지만 그 성분의 변화가 있어서 안구건조증처럼 눈이 잘 안보기도 합니다. 

 

우리의 피부는 비누 같은 것을 사용해 유분층이 감소하면 수분이 더 빠르게 증발 되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게 되는데 겨울철 목욕탕에서 장시간 목욕을 하고 난뒤 수분유지를 위해 피부에 뭔가를 바르지 않았다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눈도 마찮가지로 피부와 같이 수분층과 유분층이 있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눈물의 성분이 바뀌거나 지나치게 안약이나 인공 눈물을 넣어 유분층이 손실되면 안구건조증이 더 심화 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대표적 원인으로 나이가 들게 되면 눈물이 줄어들고 눈물샘이 막혀 생기게 됩니다. 거기에다 유분층이 감소해 수분증발이 빨라져 안구건조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항상 촉촉한 눈은 외부 환경에 의해 더욱더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서 실내 습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더운 열기 바람이 나오는 히터를 사용할 경우, 여름철에는 에어컨이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내에서 오래 동안 에어컨을 켜두고 생활하게 되면 눈이 더욱 건조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은 만성결막염과 같은 안과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하는데, 만성적인 염증에 의해 결막에서 점액 분비선 역할을 하는 술잔세포가 감소하여 점액 분비량이 감소하여 수분을 잡아두지 못하게 되어 눈물이 코로 흘러 나가게 됩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루푸수, 당뇨병, 비타민 A결핍증, 갑상선기능항진증, 여성 호로몬 감소 등 다른 질병들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눈물이 자주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안구건조증은 아닙니다. 눈물샘의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것이고, 체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눈의 피로가 증가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실제 질병은 아니지만 눈의 피로는 시력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 피로에 주요 증상입니다.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보는 것외에도 휴식없이 장시간 운전 또는 독서는 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증가 시키는 원인입니다. 안경, 렌즈 등의 도수가 맞지 않을 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눈의 피로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주기적으로 눈을 감아 쉬게 해주고, 모니터의 밝기를 적절히 조절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글자 크기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눈이 퍽퍽하다고 인공눈물을 넣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안과 진료 후에도 안약 외에 인공눈물을 거의 처방 받는데요. 인공눈물을 자주쓰게 되면 눈물 성분이 씻겨나가서 눈이 더 빨리 건조해 질 수 있습니다. 부득이 인공눈물을 넣어야 할 경우 넣은 후 한동안 눈을 감고 있고, 많이 깜빡거리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다크모드를 설정해 눈으로 들어노는 빛의 양을 줄이면 눈의 노화 속도를 늦추고, 황반변성도 막아 줍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근시를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입니다. 오메가 3도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있고, 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 A 등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영향소이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적절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컴퓨터 화면 등을 보는 시간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