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상식

콜금리 이해

by 사르미 2023. 4. 18.
반응형

 

금융기관 간에 넘치거나 부족한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이 콜시장입니다. 남는 돈이 있는 금융기관이 콜론(call loan)을 내 놓으면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콜머니(call money)를 빌릴 수 있습니다. 이때 형성되는 금리입니다.

 

은행은 많은 돈을 굴리는 곳으로 초단기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당연히 하루 이틀 정도 짧은 기간동안만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금융시장은 대부기간에 따라 단기금융시장과 장기금융시장으로 나눕니다. 기업이 운영자금을 조달할때는 단기금융자금을 이용하게 되는데 단기금융시장은 '콜시장'과 '할인시장'으로 나누는데 콜시장은 '부르면 달려오는', '콜 때리면 바로되는' 초단기 거래 시장으로 금융기관이 하루나 이틀 정도 초단기자금을 빌리고 빌려주는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입니다.

 

금융기관이 초단기자금을 요청하는 것은 콜이라고 합니다. 

 

콜시장에서 콜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은행들 사이에 돈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은행이 돈이 없으면 돈을 빌릴 때 금리가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중은행에 자금이 부족하므로 콜금리가 올라가고, 자금이 풍족해지면 콜금리가 내려가게 됩니다.

 

콜금리는 자금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은행들의 자금사정과 관련이 깊습니다. 그래서 세계각국의 중앙은행은 콜금리에 대해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신경을 쓰게 됩니다. 

 

 

 

반응형

'경제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드뱅크 이해  (0) 2023.04.23
리보금리 이해  (0) 2023.04.18
기준금리가 기본  (0) 2023.04.07
금리 종류  (0) 2023.04.02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0) 2023.04.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