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상식

주택 담보 대출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LTV, DTI, DSR)

by 사르미 2023. 5. 4.
반응형

우리나라 부동산 값은 매우 높아 현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내집마련 등 부동산을 취득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이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는 지역에 따라 다르고, 개인 소득에 따라 다릅니다.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는 LTV, DTI, DSR에 따라 정해 집니다.

 

LTV

LTV(loan to value ratio)는 '주택 담보 대출 비율'입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해 줄때 주택을 담보로 대출 해 줄 수 있는 비율을 말합니다. 주택 담보 대출 비율은 지역에 따라 50%,  70% 인 곳도 있습니다. 70%라고 하면 주택 매입비용의 70%를 대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LTV는 규제지역(투기지구, 조정 대상지역)에서는 50~70% 인데 이는 무주택자, 실수요자, 1주택 보유자 등에 따라 달라 집니다. 

 

규제지역 외에는 보통 70% 정도 입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80%가 적용됩니다. 2주택 이상 보유 세대는 규제지역에서 0%, 그 외 지역에서는 60%입니다.

 

또한 일반주택(9억원 이하), 고가 주택에 따라 다르게 적용 됩니다. 

 

규제지역이나 LTV는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 구입 시점에 해당 지역에 맞는 LTV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DTI

DTI(debt to income ratio)는 '총부채 상환 비율'입니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즉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누면 DTI가 나옵니다. 기존에 대출이 있는 경우 기존 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을 합쳐서 연 소득으로 나눠야 합니다.

 

DTI는 일반적으로 40~60%(투기 및 투기과열지구), 50~60%(조정대상지역), 비규제지역은 50~60% 정도이며, 아파트 외에는 100%가 적용됩니다.

 

DSR

DSR(debt service ratio)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입니다.

 

소득대비 전채 금융 부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합니다. 주택 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액과 신용대출, 자동차 할구금, 학자금 대출 등 기존에 가지고 있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더해서 연 소득으로 나눈 것입니다.

 

반응형

'경제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I 경기선행지수 보기  (0) 2023.05.12
블랙스완(검은 백조라니....)  (0) 2023.05.08
ISM 제조업 지표(PMI)는 우리 경제의 선행지표  (0) 2023.05.04
배드뱅크 이해  (0) 2023.04.23
리보금리 이해  (0) 2023.04.18

댓글